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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N팩트] '돈잔치' 비판에 5대 은행 성과급 대폭 줄였다 / YTN

2024-01-29 496 Dailymotion

5대 은행, 임금 인상률·성과급 전년 대비 감소 <br />희망퇴직금 규모도 축소…평균 4∼5개월 감소 <br />지난해보다 퇴직금 3천만 원 감소…상위 1% 수준<br /><br /> <br />지난해 역대 가장 많은 이자 수익을 낸 주요 은행들의 임금인상률과 성과급 규모가 전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금융당국의 상생 금융 지원 압박과 이자 장사로 돈을 번다는 여론의 따가운 시선을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앤팩트, 경제부 기자와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엄윤주 기자! <br /> <br />직장인이라면 이맘때 성과급과 임금인상률을 신경 안 쓸 수 없는데요. 5대 시중은행 모두 그 규모가 전년보다 줄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주요 시중은행들이 2023년 임금단체협상을 마쳤는데요. <br /> <br />임금 인상률과 성과급 규모를 전년보다 크게 줄이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임금 인상률을 일반직 기준 2%로 결정하며 지난해 3%보다 1%p 낮추기로 한 겁니다. <br /> <br />성과급도 전반적으로 축소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만 하더라도 통상임금이나 기본급의 평균 300%를 훌쩍 넘었는데, 올해는 200%대 수준에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비슷한 맥락에서 희망퇴직금 규모도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에는 희망퇴직을 원하는 직원에게 월평균 임금의 24∼36개월 치를 줬는데 올해는 24∼31개월 치 수준으로 평균 4∼5개월 단축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 인해 지난해보다 퇴직금도 3,000만 원 안팎으로 줄어들 전망인데요. <br /> <br />그렇다 하더라도 평균 5억 원대에 달하며 여전히 근로자 퇴직금 상위 1%를 훌쩍 뛰어넘는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사실 은행 입장에서는 지난 한해 역대 가장 많은 이자 수익을 내기도 하며 성과 측면에서는 좋은 성적표를 내지 않았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지난 한해 고금리 상황이 이어지면서 이자 이익이 크게 늘어 역대 최고 성과를 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3분기까지 5대 은행의 당기 순이익만 11조 3,282조 원으로 2022년 같은 기간보다 12.4% 증가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자 수익에서 이자 비용을 뺀 이자 이익도 28조 6,920억 원으로 역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8.8%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런데도 성과급이나 임금 인상률 규모를 줄인 배경은 아무래도 은행을 향한 비판적인 여론 때문이겠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높은 금리로 서민들은 이자 부담에 허덕이고 있는데 은행은 이자 장사로 쉽게 돈을 번다는 비판 여론이 크죠. <br /> <br />여기에 지난 한해 은행권을 향한 정부와 정치권의... (중략)<br /><br />YTN 엄윤주 (eomyj101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12913262832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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